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의 차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계좌번호와 은행코드의 차이 그리고 간판을 통한 구분법을 알려드립니다. NH농협은행과 단위농협이 혼동되신다면 오늘 포스팅을 통해 정확히 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농협은행 지역농협 차이
NH농협은 크게 농협은행(농협중앙회)과 지역농협(단위농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기관 모두 농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회사라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운영하는 방식과 하는 역할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에서 일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1금융권이며, 지역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지원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제2금융권입니다. 오늘 이 두 기관의 차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농협은행(농협중앙회)란?
NH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일반 은행입니다. 즉, 농협은행은 흔히 알고 있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과 같은 일반적인 시중은행입니다. 농협중앙회는 여러 농협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상위 기관이며, 농협은행은 그 중 하나의 계열사입니다.
농협은행은 2012년 처음 설립되었으며 서울 중구에 본점을 두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의 금융지주 계열사 중 하나로 전국적인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금융권으로 한국은행 및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습니다.
2. 지역농협(단위농협)이란?
지역농협은 단위농협이라고도 불립니다. 지역농협은 농민과 지역의 주민들이 출자 형식으로 운영하는 조합형 금융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천개의 단위농협이 존재하는 것이며, 각 단위농협은 지역별로 독립적인 형태로 운영되게 됩니다.
지역농협은 설립목적이 지역농업인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인 만큼 농업 관련 대출 및 정부보조금 지원과 지역에 맞춤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역농협은 농협중앙회의 감독을 받습니다.
3. 계좌번호 차이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은 계좌번호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계좌의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계좌번호인지에 따라 가지고 있는 통장이 어떤 곳의 계좌인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계좌번호가 11자리 또는 12자리이며, 끝자리가 1 혹은 2로 끝납니다. 반면에 지역농협의 계좌번호는 13자리 또는 14자리이며, 끝자리가 3, 4, 5로 끝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은행코드 차이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은 은행코드도 다릅니다. 농협은행은 011이며, 지역농협은 012입니다.
따라서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이용시에는 은행코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잘못 입력 시에는 오류나 송금 실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간판 구분법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은 간판을 통해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NH농협은행’이라고 적혀있는 반면 지역농협은 지역명을 포함해 ‘ㅇㅇ농협’으로 적혀 있습니다. 지역농협의 간판에는 은행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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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농협은행과 지역농협(단위농협)은 같은 ‘농협’이라는 네이밍을 사용하기 때문에 혼동이 오기 쉽습니다. 하지만 운영방식과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앞으로는 쉽게 구분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농협은행은 1금융권, 지역농협(단위농협)은 2금융권입니다.
- 농협은행(NH농협은행)는 전국 단위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지역농협(단위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이 출자해 농업 지원 및 경제 사업을 제공하는 협동조합입니다.
-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은 계좌번호에 차이가 있습니다.
- 농협은행(011)과 지역농협(012)의 은행코드는 다릅니다.
- 이외에도 간판 등을 통해 두 기관을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생활 서포터, 잡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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