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가맹점 직영점 차이(프랜차이즈 운영 방식 3가지 비교)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의 차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은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3가지 운영 방식입니다. 각각의 운영 형태와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프랜차이즈,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과 혼용되어 쓰이는 체인점의 뜻과 의미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 차이

프랜차이즈는 영어로 ‘Franchise’입니다. 프랜차이즈란 특정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영업권을 부여해 사업을 확장하는 형태를 뜻합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의 사업 방식은 3가지의 대표적인 점포 형태가 있습니다. 바로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입니다.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점포 운영 방식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흔히 위의 단어들과 혼용되어 쓰이는 용어 중 하나인 체인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은 겉으로 보기엔 모두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각각의 사업체는 확연히 다른 형태의 점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용되는 법과 제재도 상이합니다.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 각각의 운영 형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대리점

대리점은 영어로 ‘Agent’입니다. 다른 말로 ‘유통판매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대리점은 본사의 위탁판매를 하는 점포 형태입니다. 즉, 공급업자는 대리점에 상품 혹은 서비스를 공급해주며, 대리점은 이러한 상품 혹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위탁판매 하는것입니다.

흔히 대리점과 가맹점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격상 가맹점을 대리점의 하위 범주로 보기도 하지만, 대리점이냐 가맹점이냐 여부에 따라, 적용되는 법과 제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쉬운 예를 들어 가전제품을 파는 삼성, LG 등의 가전 대리점 혹은 핸드폰을 위탁받아 판매하는 핸드폰 판매대리점 등을 생각하면 편합니다. 대리점의 세부 구분으로는 전속대리점, 혼합대리점, 직영대리점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대리점과 가맹점은 ‘가맹비’의 유무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맹금이란 ‘영업표지 사용 및 경영활동에 대한 지원이나 교육에 대한 대가입니다. 즉, 해당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운영권)를 주는 반대급부로 내는 금액을 뜻합니다.

대리점은 이 가맹금을 내지 않습니다. 대신에 일반적으로 대리점 개점시 보증금을 납부하곤 합니다. 참고로 대리점은 ‘대리점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2. 가맹점

가맹점은 영어로 ‘Franchisee’입니다. ‘가맹금’을 내는지 안내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가맹점은 가맹비를 내며, 해당 간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본사(Franchisor)의 영업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종 물품을 납품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가맹점으로 유명한 치킨 프랜차이즈(BBQ, 교촌치킨 등)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본사의 이름을 간판에 사용하고, 치킨을 만드는 방법을 본사에서 교육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닭과 양념 등을 본사로부터 납품받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한 판매 이득분은 가맹점주의 수익이 됩니다.

즉, 점포를 운영하면서 본사에 가맹금(가입비, 입회비, 교육비 등)의 명목으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면 가맹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맹점을 내는 이유는 이미 쌓아놓은 점포의 인지도를 개업부터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가게일지라도, 사람들은 해당 프랜차이즈 점포의 이름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 초기부터 해당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잠재 고객들을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맹점은 ‘대리점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참고로 가맹점은 ‘가맹사업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3. 직영점

직영점은 프랜차이즈 본사(가맹본부)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형태를 뜻합니다. 본사가 점포의 운영비용 등을 본사에서 직접 부담해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사업장의 명의는 본사 대표의 이름이 써있습니다. 따라서, 직영점에서 발생하는 이득분은 본사의 수익으로 잡힙니다.

많이 알려진 대로, 스타벅스는 모든 프랜차이즈 매장을 가맹점을 내주지 않고, 100% 본사가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직영점 형태의 점포를 내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4. 체인점

체인점은 표준약관에서 사용하는 공식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체인점은 영어로 프랜차이즈가 여러 점포들을 체인(Chain)처럼 묶은 것 같다는 의미로 부르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체인점이라고 한다면, 프랜차이즈 사업을 뜻하기도 하며, 대리점 혹은 가맹점 등을 두루두루 가르키는 비공식적인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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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랜차이즈와 관련해 많이 헷갈리는 운영 형태인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각각의 점포 형태의 차이점과 특징을 이해하시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혼용되어 쓰이는 단어인 체인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1.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헷갈리는 개념(대리점, 가맹점, 직영점, 체인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점포 운영 형태인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3. 체인점이란 용어가 프랜차이즈, 대리점, 가맹점, 직영점 등과 어떻게 혼용되어 쓰이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4. 정리하면, 대리점은 위탁판매 하는 사업장이고, 가맹점은 프랜차이즈에 가맹비를 내고 운영하는 사업장이며, 직영점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사업장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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