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로 알려진 복날의 날짜 계산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초복, 중복, 말복이란 무엇인지,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 추천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날 복지 혜택과 복날과 관련된 관련주까지 추천드리겠습니다.
복날(초복, 중복, 말복)이란?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을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 복날을 가리켜 ‘삼복’이라고 합니다. 복날이라고 할 때 ‘복’은 한자로 伏(엎드릴 복)을 사용합니다. 이는 여름철에 가장 더울 때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조차 땅에 엎드려서 쉰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은 각각 初(처음 초), 中(가운데 중), 末(끝 말)이란 한자를 써서 첫번째 복날, 중간 복날, 마지막 복날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삼복 더위’라고 할 때의 삼복은 바로 이 초복, 중복, 말복을 뜻합니다.
1. 복날 날짜 계산법
복날은 음력을 사용합니다. 약 2,000년 전부터 중국 한나라에서 고려로 유래되어 조선을 거쳐 현대까지 온 전통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양력 달력을 주로 보는 요즘에는 날짜를 알기 쉽지 않습니다. 보통 7월~8월에 복날이 포함되어 있지만, 정확한 날짜를 계산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복날(삼복) 날짜 계산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복날 날짜 계산의 기준은 음력 6월 경일인 ‘초복’입니다. 경일(庚日)이란 천간(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중 ‘경(庚)’에 해당하는 날을 의미합니다. 6월 경일이 속한 날짜가 바로 ‘초복입니다.
그리고 이 초복에서 +10일을 더하면 중복이며, 말복은 입추가 지난 후 처음 나오는 경일을 뜻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초복 날짜 계산법 : 음력 6월 첫번째 경일
- 중복 날짜 계산법 : 초복 +10일
- 말복 날짜 계산법 : 입추 후 첫번째 경일
초복, 중복, 말복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음력과 경일이 포함 된 천간을 모두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윤달이 섞여 있으면 경일이 여러번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달력이 없으면 직접 계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가장 쉽게 삼복 날짜를 찾는 방법은 네이버 달력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양력으로 7월~8월의 달력을 보면 날짜 아래 초복, 중복, 말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회사 복날 음식 종류 추천
복날인 삼복(초복, 중복, 말복)에 보양식을 먹는 것은 예로 부터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지혜로운 행동이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한여름 더위에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것은 추천할 만합니다. 회사에 출근해 실내 근무를 하는 경우 에어컨과 선풍기 등이 잘 틀어져 있지만, 조금만 밖에 나가 걸어보면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직장에서 업무상 외부 출장이 잦거나 바깥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는 더욱 필요합니다.
추천하는 음식은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닭백숙, 오리요리(오리구이, 오리탕), 장어요리(장어구이, 장어탕) 낙지요리(낙지볶음, 낙지탕), 염소탕 등입니다. 보양식인 만큼 고단백 음식으로 원기가 충전되어 피로가 회복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 삼계탕
- 닭백숙
- 오리요리(오리구이, 오리탕)
- 장어요리(장어구이, 장어덮밥, 장어탕)
- 낙지요리(낙지볶음, 낙지탕)
- 염소탕
만약 보양식을 챙겨먹기 부담스럽거나 위의 음식을 싫어한다면 또 다른 추천 음식은 차가운 음식입니다. 더운 여름 콩국수, 냉면, 수박(수박주스), 빙수(팥빙수, 과일빙수) 등도 좋은 선택입니다.
3. 회사 복날 복지
복날에는 회사 복리후생 차원에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점심에 수박과 같은 간식을 간단히 나눠 준다거나 집으로 삼계탕 밀키트를 배송해 주는 기업도 있습니다. 밀키트는 가족과 같이 나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보양식을 파는 음식점과 계약을 하거나 사내식당에 복날 메뉴를 준비해서 점심에 삼계탕을 직접 제공해주는 회사도 많습니다.
또는 보양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제를 선물하기도 합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가릴 것 없이 복날이라는 시즌성 이벤트를 활용해 직원들에게 회사의 로열티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4. 복날 관련주 기업 추천
복날은 평소 보양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한 번쯤 특별한 메뉴를 생각해 보게 되는 날입니다. 따라서 삼복(초복, 중복, 말복) 마다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복날 관련주로는 대표적으로 닭을 파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림, 마니커 , 체리부로 등에 여기 해당하는 업체들입니다.
혹은 복날을 맞아 영양제 등을 선물하기도 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기업들도 복날에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녹십자웰빙, 종근당바이오 등에 여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테마주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투자시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경향성이 있을 뿐이지 과거에 올랐다고 해서 이번에도 오를 거라는 생각은 금물이기 때문입니다.
5. 해외의 복날
해외에도 복날은 존재합니다. 우리와 같은 동아시아권인 중국, 일본 등에서는 우리와 복날과 같은 개념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삼복천(三伏天)이라고 해서 고기요리나 인삼차를 먹는 전통이 있으며, 일본에는 도요노우시노히(土用の丑の日)라고 해서 장어덮밥(우나기)를 먹는 전통이 존재합니다.
요약
초복, 중복, 말복의 날짜 계산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삼복이라고 불리는 복날이 무엇인지,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점심 메뉴까지 추천 드렸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날 복지와 관련 기업 주식 그리고 해외의 복날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복날은 삼복(초복, 중복, 말복)을 뜻합니다.
- 복날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예방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 삼계탕, 장어구이, 오리탕, 염소탕, 낙지요리 등 다양한 보양식이 존재합니다.
- 복날에 맞춰 일부 기업들은 직원 복지를 위해 보양식 혹은 영양제, 밀키트 등을 제공하는 복리후생을 제공합니다.
- 복날과 관련된 관련 기업의 주식을 추천해드렸습니다.
- 찜통 더위가 절정인 삼복더위에 보양식과 함께 건강관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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