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앞치마 5가지 색깔 의미(녹색 검은색 갈색 빨간색 주황색 색상별 차이)

스타벅스 앞치마 5가지 색깔별 의미와 차이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스벅 매장에 방문시 볼 수 있는 녹색, 검은색, 갈색, 빨간색, 주황색의 색상별 차이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앞으로 스타벅스 점포 방문시 시즌과 직원들의 전문성 등을 파악할 수 있으실 겁니다.

스타벅스 앞치마 색깔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파트너)들이 입고 있는 앞치마(Apron, 에이프런)의 색깔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반 직원들과 커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을 나누기도 하며, 일반 매장과 리저브 혹은 브루어리 매장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즌별로 달라진 앞치마의 색깔로 크리스마스 혹은 축제 기간이 찾아왔음을 알 수도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앞치마의 색상은 컬러마케팅의 한 사례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가장 먼저 보이는 앞치마의 색상의 차이가 구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위기와 전문성을 색깔로 먼저 보여주면서 소비자에게 구매 어필을 하는 것입니다.

1. 녹색 앞치마

스타벅스 녹색(초록색) 앞치마는 우리가 스벅에 방문했을 때 가장 많은 매장 직원들이 입고 있는 앞치마의 색깔입니다. 즉, 초록색 앞치마는 스타벅스에 입사해 바리스타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색상인 것입니다.

스타벅스의 직원들이 녹색 앞치마를 입게 된 까닭은 스벅의 첫 매장의 복장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커피숍의 트렌드를 이끄는 커피숍은 이탈리아 커피 전문점이었습니다. 스타벅스가 미국에 첫 매장을 열 당시 복장은 이탈리아 커피숍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커피숍은 흰셔츠, 검은 나비넥타이 위에 녹색 앞치마를 입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초창기 스타벅스는 이를 따라해 정장에 초록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1992년 이후부터는 정장을 입는 복장 정책이 완화되고, 녹색 앞치마만 착용하게 된 것입니다.

2. 검은색 앞치마

스타벅스 검은색(검정) 앞치마는 스타벅스 매장에 가면 일부 직원들이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의 관리자인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검정색 앞치마는 자격증의 유무이기 때문입니다. 즉, 점장, 부점장, 슈퍼바이저 등 높은 직급일 가능성이 높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에는 ‘글로벌 커피 마스터(Global Coffee Master)‘란 사내 자격제도 를 운영 중입니다. 커피 마스터 자격증은 스타벅스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교육기간은 6개월 이상이며, 시험은 1년에 걸쳐서 보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쉽게 취득하기 힘든 자격증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스타벅스에서도 이들을 우대해 주기 위해 검은 앞치마로 자격증 여부를 구분해 줍니다. 과거에는 이 자격을 1년이 지날때마다 재인증을 받아 갱신해야 했습니다. 만약 재인증 받지 못한 경우 초록 앞치마로 돌아가야하며, 갱신한다면 앞치마에 별 자수를 1개씩 추가로 새기곤 했습니다.

따라서, 별의 갯수로 최소 5년 이상 근무한 커피 전문가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구취득 자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즉, 1회만 취득하면 검은 앞치마를 입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커피마스터’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지역에 단 1명인 ‘지역 커피마스터(DCM)‘를 뽑기도 하며, 국가별로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엠버서더컵을 통해 ‘커피대사‘을 임명하기도 합니다. 커피마스터와 커피대사는 임기 1년의 직책입니다. 앞치마에 나뭇잎 모양이 있다면 지역 커피마스터(DCM)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3. 갈색 앞치마

타벅스는 일반 매장과 고급화 매장인 리저브 매장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특정 나라에 리저브 로스터리를 두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갈색 앞치마는 바로 이 리저브 매장과 로스터리 매장 직원들의 앞치마 색깔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Reserve) 매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매장입니다. 일반 스벅 매장과는 달리 스페셜티 커피와 다양한 추출방식(오비소, 블랙이글, 푸어오버, 케맥스, 콜드브루, 클로버 등)으로 특별한 커피맛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Starbucks Reserve Roastery)는 실제 양조장과 로스팅 장비를 가지고 커피를 볶는 전세계 6곳에만 위치한 매장입니다. 뉴욕, 시애틀, 시카고, 밀라노, 도쿄, 상하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4. 빨간색 앞치마

스타벅스 빨간색 앞치마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입는 색상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가 나오는 시점에 스타벅스 매장의 직원들의 앞치마를 보면 빨간색으로 변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주황색 앞치마

네덜란드 스타벅스에서는 매년 4월 27일 킹스데이(King’s Day)를 기념하기 위해 주황색 앞치마를 입습니다.

킹스데이는 입헌군주제인 네덜란드 최대 축제로 현재 국왕 ‘빌럼 알렉산더’ 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주황색은 네덜란드 왕실을 의미하는 색깔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스타벅스 직원들은 주황색 앞치마를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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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상으로 스타벅스에 가면 직원들이 착용하고 있는 앞치마 색깔의 의미와 차이를 알려 드렸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녹색 앞치마 부터 검은색, 갈색, 빨간색, 주황색의 앞치마 색상의 뜻을 설명드렸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을 지나가실 일이 있다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잡학 지식을 뽐내 보시기 바랍니다.

  1.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이 입는 앞치마(Apron, 에이프런) 색깔은 전문성, 시즌 기간 및 지역적 특성 등의 의미를
  2. 스타벅스의 초록색, 검은색, 갈색, 빨간색, 주황색의 5가지 앞치마 색깔을 종류별로 의미와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3. 앞으로 스벅 매장을 이용할 일이 있다면 해당 지식을 바탕으로 스타벅스의 컬러마케팅을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생활 서포터, 잡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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