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종지란 무엇인지 지적법상 뜻을 알려드립니다. 잡종지의 장점은 무엇이길래 인기가 많은지 잡종지는 어떤 종류로 쓰이는 땅을 말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잡종지를 활용하는 방법과 흔히 헷갈리는 나대지와의 차이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잡종지란
땅은 ‘지목’이라는 구분단위가 있습니다. 총 28개의 지목 중 잡종지는 ‘잡’이란 명칭을 가진 땅을 지칭합니다. 법적으로 묶여있는 규제가 덜하기 때문에 향후 개발에도 유리한 편이라 수요도 높은 편입니다. 서울에 있는 잡종지의 면적은 그린벨트를 빼더라도 여의도의 2배 면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목은 지적법상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 광천지, 염전, 대, 공장용지, 학교용지, 도로, 철도용지, 하천, 제방, 구거, 유지, 수도용지, 공원, 체육용지, 유원지, 종교용지, 사적지, 묘지, 장종지로 분류합니다.
1. 잡종지 장점
잡종지의 장점은 특정 지목에 해당하는 토지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지목으로 변경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땅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잡종지에 주택을 짓는대면 대지가되고, 공장을 짓는다면 공장용지로 지목 변경이 가능한 것입니다.
잡종지의 또다른 장점은 매매의 수요와 공급이 많다는 점입니다. 매매시에 전용부담금 혹은 대체조림비 등의 비용이 면제되며, 면적이 크고 작고에 상관없이 매매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입니다.
2. 잡종지 종류
잡종지는 지적법상 28개 지목 중 27개에 속하지 않는 땅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잡종지는 야적장, 비행장, 변전소, 주차장, 가스충전소, 도축장, 운전면허학원, 쓰레기처리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잡종지는 하천 혹은 저수지, 연못 등에 흐르던 물길에 물이 더이상 흐르지 않거나 고여있던 물이 사라지며 활용할 수 있는 땅으로 변한 곳인 경우 잡종지로 변경 가능합니다. 또는 나무가 자라고 있던 임야가 황폐해지며 땅을 활용할 수 있을 때 잡종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3. 잡종지 활용법
잡종지는 용도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떤 용도로도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땅값이 높은 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투자 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일부러 자재들을 방치해두는 등 편법으로 잡종지로 변경하기도 합니다.
잡종지를 논 혹은 밭으로 운영하고자 할 경우에는 별다른 절차 없이 신청만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논밭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장이나 창고를 짓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가 소유인 잡종지를 활용하면 임대단지 건설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뉴타운 재개발 등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 재개발이 아니라면, 소규모 재개발에 따른 기존 원주민들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며, 국민주택 등의 공급도 가능합니다.
4. 나대지 차이
잡종지라고 하면 나대지와 헷갈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대지는 지목 분류상 대지입니다. 따라서 나대지에는 주택만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잡종지는 주택 이외에도 공장 혹은 창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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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잡종지란 무엇인지 지적법상 분류를 통해 알려드렸습니다. 또한 잡종지의 장점을 설명드리며 왜 다른 땅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지도 살펴봤습니다. 잡종지가 어떤 종류로 쓰이고 있는지 그리고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았고, 흔히 헷갈리는 나대지와의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잡종지는 지적법상 28가지 분류 중 ‘잡’에 해당하는 땅의 분류입니다.
- 잡종지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땅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잡종지는 비행장, 변전소, 주차장, 가스충전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나대지는 지목 분류상 대지로 주택을 지어야 하지만 잡종지는 주택 외에도 공장, 논, 밭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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