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영어 약어 줄임말 자주 쓰는 단어 모음

MZ세대의 줄임말처럼 회사에서도 긴 영어 단어들을 약어로 말하곤 합니다. 계속 일했던 사람들이라면 자연스럽게 줄임말을 쓰겠지만, 신입사원 혹은 다른 업종의 회사에서 이직한 경우에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많이 쓰는 약어를 알아보겠습니다.

1. F/U(Follow-up)

F/U는 Follow-up(팔로우업)을 줄여 말하는 영어 약어입니다. 만약 회사에서 선배나 팀장님이 “포트씨 A프로젝트 계속 팔로우업 부탁해요”라고 말한다면, A프로젝트에 대한 진행 상황 체크나 문제점이 발생하면 말해달라는 의미입니다. 즉 F/U란 해당 업무를 계속해서 지속 관찰 및 체크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 예시 : “잡포트씨 중요한 업무니까 계속 팔로우업해줘”

2. EOM(End of Email)

EMO는 보통 메일 제목 뒤에 많이 쓰입니다. 예전 세대의 인터넷 은어로는 ‘냉무’, 요즘 세대의 말로는 ‘제곧내’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메일 뒤에 “금일 미팅 일정은 22일로 변경되었습니다(EMO)”라고 써있다면, 내용은 굳이 열어볼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 예시 : “오늘 오찬 회의는 취소되었습니다(EMO)”

3. CC(Carbon Copy)

Carbon copy(카본카피)란 CC로 줄여 많이 말합니다. 카본카피란 이메일의 주수신인 이외에 또 다른 수신인을 지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카본카피 단어의 유래는 예전 타자기에서 카본지를 사용해 복사본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내용을 메일을 다른 수신인에게도 넣어 보내는 것입니다.

  • 예시 : “잡포트씨 총무팀 박팀장님도 CC 넣어줘요”

4. KPI(Key Perfomance Indicators)

KPI는 ‘케이피아이’라고 영문 알파벳 그대로 발음합니다. KPI의 뜻은 주요 성과 지표를 뜻합니다. 이 성과지표의 달성률과 진행률에 따라서 팀 혹은 개인의 고과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성과지표는 보통 매출액, 영업이익 등과 같은 정량적인 지표도 있지만 업무의 질을 높이는 정성적인 지표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업적평과에 연계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잘 알고 있어야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 예시 : “이번 KPI 달성하려면 매출액 조금 더 올려야 할 것 같아”

5. R&R(Role and Responsibility)

R&R은 회사 내 역할과 책임을 의미합니다. 보통 팀이 신설되거나, 새로운 신입 혹은 발령으로 인해 새로운 사람이 와서 업무분장을 할 때 사용합니다. 또한 팀장 혹은 직책자가 새로 부임해서 먼저 찾는 것이 팀별 R&R 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어떤 팀에 어떤 사람이 무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 예시 : “팀장님 새로 오셨으니까 우리팀 R&R 좀 정리해주세요”

관련 포스팅

회사에서 쓰는 관용적인 영어 표현이 많습니다. 괜히 토익 혹은 오픽 등의 영어 시험을 회사의 입사기준으로 제시하는 회사들이 많은 것이 아닌가 봅니다. 요새는 평등한 소통 문화를 위해서 이름을 영어 닉네임으로 부르는 회사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회사 영어 닉네임 이름 추천 모음 리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생활 서포터, 잡포트
Job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