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매년 상반기 하반기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던 대규모 채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각 사에서 필요한 부서에서 필요한 인원을 그때그때 충원하는 방식인 ‘수시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준생들은 수시채용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수시채용 뜻
수시채용이란 기업이 정기적으로 인원을 충원하던 정기채용의 반대말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그룹, 현대그룹, LG그룹 등 대기업의 상반기 하반기 종합 채용이 아닌, 각 계열사별로 그때그때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기업이 새로운 사업에 신규 진출하거나, 특정 부서에 결원이 생긴 경우 수시로 채용 공고를 통해 충원하는 채용 방법입니다. 채용 할 인원이 일할 곳이 정해져있는 만큼, 해당 업무에 관련 경험이 있거나 역량이 충분해 바로 업무에 투입시킬 수 있는 사람이 채용될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 3년의 추세를 보면 정기적인 인원 충원보다는 수시로 채용하는 기업의 숫자가 3배가 늘었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점차 늘어가는 수시채용에 대비하기 위해 취준생들이 미리 해놔야 할 자소서 대비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 자소서 빈출항목 준비
자소서를 쓰다 보면 자주 나오는 문항들이 있습니다. 빈출 문항들을 미리 써놓는다면 공고가 뜨고나서 고민할 필요 없이, 이미 준비된 글을 다듬는 식으로 자소서를 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빈출 항목은 ‘회사 및 직무의 지원 동기’, ‘경험에 대한 질문’, ‘입사 후 포부’입니다.
- 회사 및 직무의 지원동기
- 경험 리스트업
- 입사후 포부
1) 회사 및 직무 지원동기
많이 나오는 빈출항목으로는 회사의 지원동기, 해당 직무의 지원동기입니다. 회사의 특성별로, 직무군별로 맞춰 미리 작성을 해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설회사의 지원동기를 써놓으면 여러 건설 기업들에 지원할 때 약간의 수정으로 쉽게 작성이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마케팅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를 작성해놓으면, 다양한 회사의 마케팅 직무에 적용가능한 것입니다.
2) 경험 리스트업
또한 본인의 경험을 리스트업 해놓고 살을 붙여놓으면 어디든 적절한 곳에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도적적인 경험, 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갔던 경험, 목표달성을 위해 계획을 세웠던 경험, 다양한 시도를 해본 경험 등을 리스트업 해보고 미리 작성해놓는다면, 공고가 나왔을 때 빠르게 초안을 작성하고 남은 시간은 다듬는데 쏟을 수 있습니다.
3) 입사 후 포부
마지막 자소서 빈출 항목은 입사 후 포부입니다. 지원할 회사 및 직무에 맞는 입사 후 포부를 써놓아야 합니다. 기업의 세부 비전은 다듬을 때 수정하더라도, 본인의 비전과 목표 등을 포부로 써놓는다면 다양한 자소서 포부 항목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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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면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소서에 통과 후 AI면접 일정이 있는 회사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미리 알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정부의 청년 지원정책 5가지를 모아봤습니다. 포스팅을 참고해 해당되는 정책이 있다면 지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약
이상으로 기업의 수시채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기채용이 없어지고 수시채용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비 정기적으로 뜨는 채용에 대비해 자소서 항목을 미리 작성해 놓는 등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수시채용이란 기업이 신규 사업 진출 및 특정부서 결원시 수시로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 자소서 빈출항목을 미리 작성해 놓는 방식으로 대비해야합니다.
- 정리해놓을 자소서 빈출항목은 ‘회사 및 직무의 지원 동기’, ‘경험에 대한 질문’, ‘입사 후 포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생활 서포터, 잡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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